분류 전체보기41 혈당 관리는 매일 해야 한다는 걸 1년 만에 알게 된 이유 폭식 다음날 공복혈당 120, 겁났지만 제가 한 일은 따로 있었습니다혈당 관리를 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날이 있습니다. 전날 저녁 식사에서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먹은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가 어느 정도 찼다는 느낌이 들었는데도 젓가락을 쉽게 놓지 못했습니다.밥도 평소보다 많이 먹었고 반찬도 계속 집어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내일 아침 혈당이 높게 나오겠는데’ 괜히 걱정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다음날 공복혈당은 120이었습니다다음 날 아침 평소처럼 공복혈당을 측정했습니다. 숫자를 확인하는 순간 잠시 멈칫했습니다. 120mg/dL.평소보다 확실히 높은 숫자였습니다. 순간 겁이 났습니다. ‘어제 한 번 .. 2026. 8. 19. 혈당 낮추려 빈속 걷기로 쓰러질 뻔한 뒤 바꾼 것들 혈당 관리를 시작하면서 한동안 무가당두유를 믿고 먹었습니다.특히 제가 자주 마셨던 것은 당류 0%라고 표시된 무가당 두유였습니다.달지 않았고 입안에 단맛도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포장에 당류 0%라는 표시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이 정도면 혈당 걱정 없이 마셔도 괜찮겠지.' 처음에는 하루 한두 개 정도였습니다.그런데 두유가 생각보다 마시기 편했습니다. 식사 사이에 배가 출출할 때 하나 마시고, 아침에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도 하나 마셨습니다.그러다 보니 어느 날은 하루에 여러 개를 마시게 됐습니다. 제가 기록했던 날에는 무려 6개를 마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많이 마셨다고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당류가 0%인데 뭐가 문제겠어.' 이 생각이었습니다. 그.. 2026. 8. 18. 야채 먼저 식사법 후, 혈당 139가 130 으로 내려갔다 밥 먼저 먹었더니 식후 1시간 혈당 139, 채소 먼저 먹어보니 130이었습니다혈당 관리를 시작한 뒤 음식의 종류와 양만 신경 쓰다가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먹는 순서가 달라지면 혈당도 달라질까?”그래서 직접 비교해봤습니다.밥은 똑같이 100g으로 맞추고 식사할 때 채소를 먼저 먹는 날과 밥을 먼저 먹는 날의 식후 혈당을 비교했습니다.제가 측정한 결과는 생각보다 흥미로웠습니다.밥을 먼저 먹은 날 식후 1시간 혈당은 139, 채소를 먼저 먹고 밥을 먹은 날에는 130 나왔습니다.9mg/dL 정도의 차이였습니다.물론 한두 번 측정한 결과만으로 누구에게나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혈당을 기록해 온 저에게는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2026. 8. 17. 혈당 130 넘으면 내 몸이 망가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 같은 식단인데 식후에 움직였더니 혈당 128, 앉아 있었더니 135였습니다“같은 식사를 했는데 왜 혈당이 다르게 나왔을까?”혈당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자주 했던 생각입니다.처음에는 혈당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밥을 얼마나 먹었는지, 면이나 빵을 먹었는지, 채소를 얼마나 곁들였는지만 신경 썼습니다.그런데 비슷한 식사를 하고도 혈당이 다르게 측정되는 날이 있었습니다.특히 기억에 남는 날이 있습니다.식사 후 집안일과 걷기를 했던 날의 식후 혈당은 128mg/dL이었는데, 비슷한 식사를 하고 바로 앉아서 쉬었던 날에는 135mg/dL이 나왔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측정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비슷한 상황을 반복해서 기록하다 보니 음식뿐만 아니라 식후에 무엇을 했는지도 함께 기록해.. 2026. 8. 16. 3일 식단 무너지니 혈당 110, 일주일 관리하니 103 공복혈당 측정,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30분 1년째 기록해보니1년 전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숫자 하나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이번 주 공복혈당은 얼마지?”혈당계에 나온 숫자를 확인하고 기록장에 적는 것으로 끝났습니다.그런데 1년 가까이 같은 시간에 혈당을 측정하다 보니 조금씩 다른 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식사량이 많았던 주에는 숫자가 달라졌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다음 날에도 평소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평소 생활을 잘 유지했던 주에는 비슷한 숫자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래서 지금은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나오는 숫자를 단순한 결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 숫자가 나오기까지 지난 며칠 동안 무엇을 먹었고, .. 2026. 8. 15. 혈당 관리 후기 수면 부족한 날 112, 잘 잔 날 103 잠을 못 잔 다음 날 왜 이렇게 배가 고플까? 수면 부족부터 폭식, 혈당까지 직접 기록해봤습니다혈당을 관리하면서 음식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밥을 얼마나 먹었는지, 간식은 무엇을 먹었는지, 탄수화물은 얼마나 줄였는지만 확인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패턴이 반복됐습니다.잠을 제대로 못 잔 다음 날이면 유난히 피곤했습니다.피곤하니 평소보다 음식이 더 당겼고, 식사량도 늘었습니다.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그리고 다음 날 혈당을 측정하면 평소보다 높은 숫자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그때부터 혈당이 높게 나온 날에는 음식만 돌아보지 않았습니다.“어제 몇 시간 잤지?”이 질문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1년 가까이 혈당과 생활습관을 기록하면서 제 기록에서 반복적.. 2026. 8.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